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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취미로 할때 입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와 착각

By Fullrange date 22-03-23 14:51 0 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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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한번에 최고는 없다. 한번에 거의 완벽한 상태를 만들고 싶다면, 여러분이 아시는 것보다 앰프에 돈을 많이 들여야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마니아들이 좋다는 스피커일수록 스피커 가격보다 저렴한 앰프로 좋은 음질이 구현되는 경우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물론, 그러면 안된다고 같은 컨텐츠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악이라 하더라도 20%는 넘을 것이며, 50%도 있을 것이며, 50%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좀 더 수준이 디테일해져서 60%, 70%, 80%, 90%, 95% 등등등으로 평가가 나뉠 수 있다. 

저도 오디오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랬겠습니다만, 오디오는 참 어려운 취미이다. 음악 감상이라는 취미는 크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이 그냥 즐기면 되지만, 오디오란 취미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안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그런데, 아무리 공부를 하고신경을 쓰더라도 금방 원하는대로 되지를 않습니다.그래서 오디오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자료에서 초보자가 빈번하게 하는 실수와 잘못 생각하게 되는 점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을 한다고해서 그 실수와 착각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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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평생 음식을 즐기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질 좋은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도 당장에는 패스트푸드가 더 맛있고, 맵고 짠 음식이 더 땡기고 그렇다. 당장에는 맵고 짠 음식이 더 땡기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즐겨보겠다고 하다가 별로 맛을 못 느끼고 불만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고, 맛있다는 말을 듣고 음식점에 갔다가 엄청난 조미료 맛으로 인해 실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조언대로 그대로 하더라도 실망할 수 있고, 오랜 경력자가 하는대로 그대로 따라해도 실망할 수 있으며, 당장에는 투뿔 한우보다 기사식당 제육볶음이 더 맛일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당장에 다양한 취향과 환경에서 오디오를 사용하려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단정적인 정답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질을 잘 모른다. 그러기 때문에 안 좋은 음질도 안 좋은 음질인지 좋은 음질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2000만원짜리에서 200만원짜리 음질이 나와도 그냥 그런가 보다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경험자로서는 그런 부분이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다. 

 

 


 

 

음질 차이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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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에 차이가 있다거나 음질에 변화가 있다고 하면, 그 차이의 1과 그 차이의 100을 같게 봐버린다.

경험자 입장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뿐이지, 그 정도가 100이라고 말한 적도 없고, 1이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초보자들은 그냥 임의적으로 어떤건 1이고 어떤건100으로 단정해 버린다. 예컨데,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속도를 내면 무조건 사고가 난다고 단정하고, 천천히 조심히 간다고 하면 차가 멈춰있는줄 아는 것이다.

 


# 아반떼를 극찬하면 그랜져보다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랜져의 아쉬운 점을 한가지 말하면,그것 때문에 아반떼보다 더 안 좋을 것으로 우려한다 

 


#스피커 사이즈나 공간에 따라서,저음이 얼마나 늘어날지 줄어들지에 대한 감이 없다.

그러다 보니,누가 람보르기니 차 죽인다고 하면, 5인가족 아빠가 1억짜리 현대,벤츠, BMW 등을 고민하다가 람보르기니 차 죽인다는 말을 듣고 3억을 들여서 람보르기니를사는거에요.

그런데 차를 받고 보니 2인승인거에요. 그리고 나서 우리 가족은 5인인데 2인승차를 어떻게 타라는거냐며, 좋은 차라고 하지 않았냐고 이게 정말로 좋은게 맞는거냐고 생각하는거에요. 종종 일부는 누군가가 정말로 그게 좋은거라고 하면, 그 말을 고지 곶대고 믿고 2인용 좌석에는 엄마 아빠가 타고 3명의 아이들은 콜택시를 불러서 타고 다니던지 아니면 아이들은 트렁크에 구겨서 넣고 다닐 수도 있다.

 


# 오디오 마니아의 경우는 음악적 분위기와 하모니를 안 따지고, 오로지 소리의 단편만으로 음질의 우열을 단정하곤 한다.

예컨데, 영화는 영화의 전체 짜임새와 구성, 스토리 라인의 전개, 연출이 중요한데, 유명 배우가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한가지로만 유명하고 좋은 영화를 판가름 해버린다거나, 액션영화의 경우는 무조건 화려한 장면이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 건물을 얼마나 많이 부수고 폭탄을 얼마나 많이 터트렸느냐 같은 단편적인 부분으로 영화의 질을 평가해 버리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제품에 대한 성향과 평가하고 선택하는 것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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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만원짜리의 좋다는 것과 100만원짜리의 좋다는 것을 동일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 성향을 안 따진다.

아무리 성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어떤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안하고 있으면, 성향에 대한 정보 전혀 없이 그냥 이게 무조건 좋다는 말을 더 신뢰하곤 한다.

 


#분명히 아이스 커피라고 했는데, 믿고 샀는데 왜 이렇게 커피가 차갑냐고 한다 

성향은 따지지 않고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강도만 따진다. 원리를 이해하면 너무 쉬운데,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니 너무 어려운 것이다 

 


# 상당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서 제품을 선별하고 상담을 받아서 가장 적합한 매칭의 제품을 결정했는데, 색상이 안 맞다고 바로 다른 제품으로 바꿔버린다.

성능과 성향이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데는 몇날 며칠이 걸렸는데, 색상이 안 맞는 것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데는 5~10분만에 바꿔버린다. 이런 경우는 전문가 할아버지가 와도 구제가 안된다. 

 


#스피커가 크면 무조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스피커가 크면 볼륨이 더 클것이라 생각한다

스피커가 큰 것과 볼륨이 큰 것과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볼륨은 직접 조절하면 되는 것을.. 오히려 볼륨이 작아도 더 많은 양의 음이 나오니 볼륨을 적게 올릴 수도 있다. 그리고 스피커가 크면 다루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특히,공간이 좁은데 큰 스피커를 들여놓고 앰프에 투자를 많이 못하면, 오디오적으로 우수한 음질은 포기하기 바란다. 

 

# 나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니 비싸고 유명한 제품은 나처럼 까다롭지 않은 초보에게는 당연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그런 분들 중에 일부는 그냥 비싼 제품이니 당연히 이건 좋은 제품이라는 자기 최면을 걸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정작 그런 분들이 제일 까다로운 경우가 있다. 

가격이 비싸지면, 개성이 좀 더 뚜렷해지고 다루기가 힘들어진다. 세계의 부호들이 대기권 밖, 우주여행을 할려고 예약을 한다는데, 그게 남들이 못하는 것이니 할려고 하는 것이지, 그 여행이 다른 여행처럼 편하고 휴식이 가능하겠는가? 뉴스에 나와서 언빌리버블 을 외치는 사람들.. 결국은 투자자들 아닌가? 그러니 엄청나다고 오바들을 해야겠지.. 

하이엔드 라는 것은 일종의 그런 것이다. 성능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다거나 바로바로 무조건 되는건 아니다. 누군가에는 우주여행이 돈은 어마어마하게 들였는데 최악의 여행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고급 오디오의 매칭이라는 것도 그와 유사하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다 좋을 수 있는게 아니다. 

 

 

# 무조건 어딘가에서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을 먼저 구입한다 

어딘가에서 소스기가 엄청 좋다고 하면 다른 아이템과의 매칭이나 활용성은 무시하고 그 소스기 먼저 구입하면 좋은 음질이 보장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딘가에서 앰프가 엄청 좋다고 하면 다른 아이템과의 매칭이나 활용성은 무시하고 그 앰프 먼저 구입하면 좋은 음질이 보장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딘가에서 스피커가 엄청 좋다고 하면 다른 아이템과의 매칭이나 활용성은 무시하고 그 스피커 먼저 구입하면 좋은 음질이 보장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피커, 앰프, 소스기, 케이블간 역할이 다 다르다. 그걸 감안하고 순서대로 매칭하는 것이 좋다.

 


# 아반떼가 좋다고 했더니 현대차가 다 좋은 것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아반떼 좋다고 하면 갑자기 시장내에 수입이 안되던 이상한 현대차가 몽땅 늘어서 판매된다. 그중, 현대차에서 인기없고 실패했던 아XX 라는 차를 구입한 분이 실망하고 나서 아반떼 추천한 사람에게 현대차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져 묻곤 한다. 아XX가 아니라 아반떼를 추천한건데.. 

 


# 수천만원짜리 최고급 오디오를 사서 유튜브 소스를 블루투스로 감상하며 음질에 불만을 갖는다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벤츠 S클래스 사서 등유 넣고 타면서 벤츠 S클래스 잘못 만든 차라고 욕하는 것과 비슷하다.

 

 

#수천만원짜리 오디오를 사면서 그 제품만 사면 그 제품에 관련된 각종 찬사나 칭찬이나 극찬들이 자신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극찬을 받는 그 제품을 산게 맞으니까.그런데 그 제품을 잘 매칭하고 잘 세팅하고 잘 활용해야 그런 장점을 누릴 수 있다는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그걸 알기 힘들기 때문에, 더 칭찬이 많고 강하게 칭찬되는 제품에 현혹되는 경향이 많다.

 

 

# 오디오를 디자인으로 하면서 음질에는 불만이 없지만 뭔가 자꾸 바꾸고 싶다고 한다.

답이 없다. 경험해 보는 수밖에… 종종 이런 분들께서 나는 음질은 크게 까다롭게 안 따진다고 하신다. 

 


# 케이블을 저렴한 걸 쓰거나 성향이 안 맞는 케이블을 쓰면 음질이 나빠지거나 엉망이 된다고 생각한다. 

 

 

# 고가 제품에 대해서 아는척을 하면 저가 제품도 잘 아는 전문가이자 고수라고 생각하고 저가 제품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이야기하면 저가 제품만 아는 흔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매칭과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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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기간 중요도를 챙기지 않는다 

최고로 좋다는 스피커에 몰빵하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최고로 좋은 것에 근접한 정도는 보장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끓는 것을 바라는 것이라면, 100도가 안되면 끓지 않는 것이다. 좋은 스피커도 어느정도 적정한 매칭과 세팅이 되지 않으면,아주 좋은 상태에서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주 엉뚱한 상태가 되어버리곤 한다.

 


# 예산이 넉넉치 않을 때는 중요한 부분은 취하고 덜 중요한 부분은 포기할 줄 알아야 되는데, 초보자인 상태에서 뭐든지 완벽을 추구하려고 한다 

소나타 가격의 차를 사면서 승차감은 그랜저에 밀리지 않아야 하며 공간은 펠리세이드급이어야 하고, 연비와 세금은 아반떼보다 좋아야 하며, 디자인은 잘 빠진 스포츠카같아야 한다. 그런 제품은 없다고 하면, 그런 제품이 있다고 말하는 업자를 만날 때까지 제품을 찾아다니다가, 결국은 모 이름 없는 제품을 구입하곤 한다. 그리고 그 제품이 그렇게 완벽한 제품이라고 신념을 갖게 된다. 본인이 그렇다면 그분 기준에서는 그런 것이라고 인정해줄 수밖에.. 

 

 

#스피커 배치법을 모른다 

톨보이 스피커를 책상 위에 올려놓는 경우,북쉘프 스피커를 테이블이나 스탠드 없이 방바닥에 놓고 사용하시는 경우, 커다란 스피커를 어좁이처럼 바짝 붙여놓고 사용하는 경우, 작은 스피커를 광활하게 펼쳐놓고 소리가 불분명하다고 하시는 경우 등등등

 

 

#유튜브 녹음 영상으로 들어보고 내가 다 들어봤다고 한다. 귀가 정말 좋으신 분들이다. 유튜브 영상은 참고이고, 실제로 꼭 들어보는게 제품을 판단하는데 정확한 기준을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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