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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52 II
매우 슬림하고 아담한 외관디자인을 취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견지하고 있는 혼 트위터 사용으로 인해 유사 가격대 제품들 중 가장 뛰어난 확산성과 선명도, 음장감을 들려주며 호방한 스케일도 갖추고 있다. 이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인 RF-62II로 올라가면 울림통의 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중․저역에서 보다 깊고 여유로운 소리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민첩한 반응속도나 깔끔함은 잃기 마련인데, 트위터와 드라이버간의 통일감에 있어서 RF-52II는 가장 최적의 소리를 들려준다. 고급스러운 소리 결은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의 음을 내주는 느낌으로 클립쉬에 적응된 이라면 다른 스피커는 답답해서 못 들을 정도. 음압이 매우 높아 일제 리시버로도 원활히 구동되며 음색 특성 상 음악 재생에 있어서도 장르를 타지 않아 범용성이 좋지만 A/V에서는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BX6
작년에 이어 모니터오디오 BX6가 다시 선정되었다. 해외에서는 이 가격대 톨보이 스피커 시장이 넓지만 국내에서는 시장 자체가 작아서 이 가격대 톨보이 스피커들의 판매량이 부족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모니터오디오는 유명한 브랜드지만 BX6와 함께 이 가격대 선정 제품들의 국내 판매량 자체가 별로 많지 않다. 그렇지만 BX6는 어쩌면 RX6보다도 더 훌륭할 수 있는 스피커이다. 음색 성향은 구형 RS8과 비슷한 성향인데 오히려 Silver 시리즈보다 배음과 정보량이 더 풍부하다. 정교하기로 따진다면 Silver 시리즈가 더 정교한 소리를 내 주지만 넓은 공간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종종 BX6는 Silver 시리즈를 능가하기도 한다. 좁은 공간에서는 당연히 BX5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BX5와 BX6는 성능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전형적인 거실 공간이라고 가정한다면 BX6는 대단히 훌륭하며 가격대비 퍼포먼스가 뛰어난 스피커라 할 수 있다.
Image T6
PSB 스피커들의 가격대비 성능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스피커들을 모두 모아놓고 보면 유독 PSB T6만 더 비싸 보이고 더 잘 만들어져 보이는 것은 아마도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유닛의 구성도 탄탄하고 균형잡힌 모습이다.
적당히 배치를 하고 적절한 앰프를 물려 음악을 들으면 상당히 균형잡힌 소리를 들려준다. 과도하게 AV적인 소리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균형잡히고 평탄하며 안정적인 음을 내준다. 딱딱하거나 거친 느낌은 의외로 적으며 중고음도 별로 얇거나 가볍지 않다. 100만원 미만에서 가장 모던하면서 중립적인 경향의 올라운드 톨보이 스피커이다.
Silver S10
모니터오디오 S시리즈, RS시리즈, RX시리즈에 이은 최신 후속 기종이다. 트위터도 기존의 트위터를 소량 개선시켰으며 우퍼 유닛은 과거 GS시리즈에서 사용하던 앰보싱 진동판을 개량하여 적용시켰다. RX8을 넘어서는 사이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며 기존 시리즈들에 비해 음의 이탈력이 향상되고 고음의 투명도와 넓게 펼쳐지는 확산성도 상당 부분 개선된 스피커이다.
구형에 비해 대단히 깔끔하고 투명한 음조가 특징이며 해상력이나 음의 반응력, 스피드가 대단히 훌륭하다. 세련미는 여전히 동급 최고 수준이며 그러한 특성을 최대한 더 향상시키고 살려낸 이미지이다. 밝고 개방적이며 깔끔하고 투명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만족도가 큰 스피커가 될 것이다.
Q700
신품가 200만원 미만이라는 가격대에서 KEF의 Q시리즈는 어느 정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디자인 자체는 가격적인 이유때문에 그냥 밋밋한 사각통 디자인을 취하고 있지만 아마 이 가격대에서 KEF Q700처럼 온화하고 중립적이며 고급스러운 음색을 재생하는 스피커는 거의 없을 것이다. 다소 과한 칭찬을 더 하자면 이 가격대에서 심미적이며 친숙한 느낌의 미음을 재생할 줄 아는 흔치 않은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흔한 AV용 스피커들과는 격이 다른 음색을 낼 줄 알며, 깔깔거리며 치솟는 고음만 앞다퉈 낼려는 스피커들과는 달리 넓은 중음역대의 감미로움과 포근하고 안정적인 중저음이 장기인 스피커이다. 모니터오디오가 이 가격대에서 어느정도 가장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음을 내준다면, KEF는 그보다 중음역대의 근사함과 부드러움, 섬세하면서도 예쁜 미음을 더 추구하고 있다.
Studio 590
사실 선정하고 싶은 스피커는 Studio580이기는 하나 590과 함께 선정하게 되었다. 580과 590은 사이즈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580과 590 모두 가격대비 추천할만한 스피커이다. JBL은 이름값 답지 않게 국내에서 별 선전을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이유를 나는 너무 이름값만 믿고 미니컴포넌트 팔듯이 다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Studio580은 JBL이 기본적인 소리 재생에 대한 노하우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스피커이다. 오디오적인 쾌감이나 화려한 화장기는 없으면서도 올드한 팝이나 올드한 락, 블루스, 재즈의 느낌을 적절하게 잘 살려준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기종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이다. 그 느낌이 과도하게 강하지 않으며 그루브하고 리드미컬하며 호방하다. 이런 올드한 느낌의 JBL이 나는 좋다.
Response D18
프로악 D18은 가격에 비해서는 소형 기종이다. 그렇지만 깊고 진한 음색은 무시할 수 없다. 프로악 D18의 음색은 깊이 있다는 말보다는 진득하고 두텁다는 말이 좀 더 잘 어울린다. 얇고 가벼운 음색보다는 유독 두터운 음색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런 유저들을 위한 스피커라 하겠다. 부피도 작고 우퍼 유닛도 한개인데 무게가 한짝에 25KG으로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그만큼 진득한 음을 내기 위한 튜닝이라 할 수 있다. 두터운 음색이라고 해서 반대 성향의 얇고 선명한 성향의 주변기기를 매칭하는 것은 고민을 많이 해봐야 되는 문제이다. 오히려 진득하고 깊이 있게 밀어주며 배음을 살려주는 매칭을 한다면 대단히 매력적인 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퍼 유닛이 상단에 하나라 우려하는 것보다 저음이 늘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CM9
추천 기종들 대부분이 밸런스가 좋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대역간 밸런스를 가장 중시하면서도 자극이 없는 순한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바로 B&W CM시리즈이다. 그중 CM9은 부피 대비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기종으로, 하위 기종인 CM8과 상위기종인 CM10 역시 추천할만한 기종이다. CM9은 특별히 성향을 가리지 않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기 좋으며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더라도 대단히 무난하며 평탄한 특성을 보인다. 모든 스피커를 통틀어 가장 중립적인 성향이라 할 수 있으며 약한 앰프를 물리더라도 기본적인 밸런스가 유지되는 편이다. 비슷한 성향으로는 그나마 같은 영국제인 KEF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KEF가 약간의 세련미를 추구하고 있다면 B&W는 그것마저도 허용치 않는 중립을 추구한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영국 신사이자 가정 교육을 철저히 받아 일탈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영국 숙녀같은 스피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cite X38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에 음량이 풍부하면서도 대역간 밸런스가 우수하며 현대적인 음의 클리어티와 함께 진득한 음의 질감과 깊이감, 거기에 강력한 맛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스피커를 찾는다면 아마 다인오디오가 반드시 포함될 것이다. 새로운 NEW EXCITE 시리즈는 구형 X36에 비해 구동이 쉽고 더 많은 정보를 재생하며 더 여유롭고 더 감성적인 음을 재생한다. 아마 이 스피커의 음을 감상한다면 과거 다인오디오의 단점이었던 퍽퍽하다거나 구동이 어려워서 탁 트인 음이 안 난다거나 어둡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는 못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올라운드 성향이란 이런 스피커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Sara
기존에 펜오디오의 히트 기종인 레벨3, 세레나데, 카라/카리스마 등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Sara는 그 명맥을 이어나갈 적자 중 하나로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레벨3에 우퍼를 추가하고 용적을 늘려 대역과 스케일을 증진시킨 Sara는 현재 펜오디오의 플로어스탠딩 라인업 중 가격 대비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결이 곱고 찰랑거리며 빛나는 고역은 그 고유의 착색이 굉장히 아름다우며 중, 저역과의 연결도 자연스럽다. 또한 펜오디오의 전매특허인 자작나무 적층 인클로저와 뒤로 뻗은 자그마한 톨보이에서 펼쳐지는 무대의 세밀한 레이어와 그 깊이는 절대 어떤 스피커메이커도 아닌 펜오디오만의 독보적인 사운드 아이덴티티를 통감하게 만든다.
OB1i
영국의 모니터 스피커의 역사는 BBC를 시작으로 B&W, KEF 등으로 그 줄기가 상당히 깊고 방대하다. 그리고 PMC 는 20세기와 21세기 스튜디오 모니터의 커다란 줄기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맡은 브리티시 모니터 스피커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OB1i 는 본격 3웨이 스피커의 포문을 여는 모델로 넉넉한 두께감과 함께 어느 대역도 소홀하지 않은 풀레인지급 스피커다. GB1, FB1 까지 PMC를 들어보다가 OB1으로 올라가면 중,저역대 스케일과 포만감에서 일단 그레이드 차이를 실감나게 된다. 트랜스미션라인 인클로저 구조에서 오는 쾌감은 더욱 높아지며 특히 미드레인지 유닛이 추가되면서 얻게 되는 중역대의 탄탄함은 트위터와 베이스 우퍼 사이에서 OB1i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다.
Response D40
프로악 D40은 가격 상승 없는 D38의 성공적인 후계기라고 평가할 수 있다. D38 시절부터 필자는 이정도 급의 프로악 스피커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 해왔었는데 D40은 프로악 특유의 올드한 특성을 약간 더 올라운드적으로 계승한 스피커이다. 유닛의 소재를 카본으로 교체한 것도 그런 경향을 반영하여 전체 사운드가 약간 더 대중적이며 젊어졌다고나 할까? 클래시컬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D40은 상당히 감미롭고 자연스러우면서 밸런스도 뛰어나다. D18이 진득하고 두터운 음이 특징이라면 D40은 진득하고 두텁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넓고 근사하며 자연스러운 느낌이 더 매력적이다. 사이즈도 대형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특유의 통울림도 음악을 듣는 내내 마음을 푸근하고 근사하게 만들어 준다. 음악을 가깝게 해주는 매력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Confidence C4 Signature
다인오디오의 컨피던스 라인업은 오리지널 컨피던스에서 현재의 Signature까지 상당히 오래된 라인업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천기종에서 빼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기종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스피커 중 하나이며 가장 소장하고 싶은 스피커이기도 하다. 그리고 국내 하이엔드 스피커 시장에서의 존재감 측면에서 또한 여전히 손에 꼽히는 몇 안되는 인기기종이다. 흔들림 없이 오랫동안 이 가격대의 하이엔드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들을 만나봤을 때,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C2나 C4를 소장하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 기기 변경 없이 오랫동안 사용한다는 것도 추천의 이유이다.
C4의 경우 그 기골장대한 모습에서도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대단히 넓고 그윽하게 깔리는 무대감과 속 깊은 표현력, 특유의 진하고 미묘하며 영롱한 음의 가닥추림에서도 관능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전형적인 초 하이엔드 스피커들처럼 원음을 능가하는 수준의 입체감과 정교함을 내주는 스피커는 아니지만 한국의 기성세대들에게 가장 정겹고 살가운 음을 내주는 가장 영롱하며 가장 기품있는 음색의 스피커이기도 하다. 공간만 된다면 반드시 한번 사용해 봐야 될 스피커이다.
Sophia 3
많은 기라성 같은 메이커들이 명멸하는 하이엔드 씬에서 윌슨 오디오만큼 높은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온 메이커도 없지 않을까한다. 특히 계속된 수정과 업그레이드, 그리고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모델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은 여전히 설득력 있다. 그 중 와트퍼피의 명맥을 잇는 사샤(Sasha)의 성공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소피아는 사실 구형에선 그리 큰 존재감이 없었으나 드디어 소피아3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전형적인 3웨이며 와트/퍼피 시리즈를 다운사이징한 모습이지만 일체형으로 설계되었고 역돔에 알루미늄 트위터는 소리와 운용 방식 모두 많이 다르다. 상급이 사샤를 위협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매칭이 까다롭지 않아 올라운드로서 굉장히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떤 면에서 사샤보다 더 낫다고 느낄 수도 있을 만큼 소피아3만의 아이덴티티도 확실하다.
Indra
오랜만에 국내 상륙한 아발론의 중급 모델로 케블라/노멕스 베이스 드라이버 두발과 틸&파트너의 아큐톤 세라믹 미드, 트위터를 사용한 인드라는 아발론의 현역기 중 국내 환경에서도 충분히 어필할만한 하이엔드 스피커다. 아큐톤을 선구적으로 채용해 여러 레퍼런스급 스피커를 개발했던 그들 아발론은 현재 제 2의 라인업 혁신으로 콤파스, 인드라 등을 내놓으며 아발론의 르네상스 만들어나가고 있다. 인드라는 아발론의 현역기 중에서도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모델로 소위 뒷벽을 뚫는 거대하고 입체적인 스테이징과 높은 다이내믹레인에 광대역 사운드는 혀를 내두를만큼 매력적이다. 아큐톤의 존재는 인드라에서도 중역 쪽 밀도와 탄탄한 토널 밸런스를 만들어내며 구동 또한 어렵지 않아 공간만 잘 만나면 가격 이상의 사우드와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Avior
락포트의 사운드의 강력함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아주 유명하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락포트 대표 기종들이 우퍼 유닛을 측면에 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는데 아비오르는 9inch 우퍼 유닛 2기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그런 문제를 해소시킨 기종이다.
카본과 베릴륨을 배합한 유닛 구조에서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듯, 이 스피커 역시 초 현대적인 음색을 과시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현대적이어서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 특유의 달달하면서도 극도로 입체적이며 웅장한 사운드 스테이지는 정말 일품이다.
특히 실키한 금빛 감촉과 농밀하면서도 진한 중역, 앰프의 능력만 지원이 가능하다면 끝도 없이 느껴지는 깊고 장중한 저역까지.. 오디오 매니아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사운드이다.